1. 덱 컨셉과 장단점
제알월드에서 등장하는 주역 캐릭터들은 각자의 개성에 맞는 전용 덱 스킬들을 받았는데, 성능이 하나같이 뛰어나면서도 개성을 살려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료의 스킬인 상어의 영역의 효과를 적극 이용하는 덱이 바로 오늘 소개할 일명 샤크 덱(또는 물속성엑시즈덱)이다. 심연에 숨은 자가 나오기 전에는 그레이돌을 축으로 하는 덱이 사용됐지만, 심연의 숨은자와 해황 콤보가 발견된 이후 그레이돌 축은 잘 사용이 되지 않는 추세이다.
· 장점
-심해의 디바 덕에 원핸드 초동이 가능. 덕분에 패말림이 적다.
-해황카드+심숨자의 프리체인 콤보로 상대의 전개 틀어막기 가능
-달의 서, 금지된 성창을 적극 사용하며 선후공을 크게 타지 않음.
-심숨자의 타점 증가 효과와, 저격병의 효과로 기습적인 킬각을 잡기 용이함.
-4랭에만 의존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6싱을 꺼내면서 유동적인 대처도 가능
-묘지 소생효과에 의존하지 않아 메타카드인 밸리를 부담없이 쓸 수 있고, 심숨자의 효과 덕에 묘지견제가 상당히 좋음
-심숨자의 타점 증가 효과와, 저격병의 효과로 기습적인 킬각을 잡기 용이함.
· 단점
-스킬 의존도가 높음. 스킬 두번 써서 승기를 굳히지 않으면 뒷심이 조금 부족함
-스킬의 특성상 물속성 이외의 숲카드는 사용할 수 없음
종합하자면 다른 티어덱에 비해 고점이 파괴적이지 않음. 비교적 실링이 낮은 대신 플로어가 높은 안정적인 덱이라고 볼 수 있음. 엑시즈 티어덱이 하나 둘 씩 등장하며 해황의 방패병을 통한 상대의 전개 막기가 효과적으로 먹히고, 묘지자원에 크게 의존하는 덱들 상대로 상성상 우위를 점할 수 있음. 특히 최근 메타에서 개체수가 많은 백룡 상대로 상성 우위에 있어 재미를 볼 수 있음.
2. 핵심카드와 전개법
원핸드 초동이 가능하게 해주는 심해의 디바. 일반소환시 덱에서 해룡족 몬스터를 소환 할 수 있다. 디바의 효과로 해황몬스터를 소환하고, 스킬을 사용하여 심숨자를 뽑는게 덱의 기본 플랜이다.
해황의 저격병과 중장병은 물속성 몬스터의 효과를 사용하기 위해 묘지를 보내졌을 시 발동하는 공통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저격병은 세트 카드, 중장병은 앞면 카드를 파괴할 수 있다. 이는 엑시즈 소재로 묘지로 보내질 때도 발동 가능 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상대의 핵심 전개 카드를 끊어 주거나, 후공 잡은 함떡 덱은 세트한 카드를 날려주면 된다. 심숨자 효과 뿐만 아니라 희망직룡으로도 발동 가능하고, 브류나크의 패를 버리는 효과에도 대응하기 때문에 잘만 쓰면 그냥 필드를 초토화 시킬 수 있다.
참고로 심숨자 사용시 주의할 점. 심숨자는 효과의 발동을 막는 거지 효과를 무효로 하는게 아님. 따라서 어중간한 타이밍에 쓰면 상대가 거기에 체인을 걸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특정 덱들 상대로 묘지효과를 봉쇄하고 싶다면, 스탠바이 페이즈에 사용해야됨. 아님 적어도 심숨자 효과에 체인 거는게 가능하기 전에는 쓰는게 좋음
추가로 해황의 중장병은 필드에 존재할 시 해룡족에 한해서 일소권을 한번 더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음. 중장병-머메일-(패에서)저격병 순서대로 소환하면 단숨에 킬각을 잡을 수 있음. 반대로 머메일-중장병-(패에서)저격병 또한 가능. 일소권을 먹지 않는 사일런트 앵그러까지 손에 잡히면 4랭과 6싱을 동시에 꺼낼 수 도있음.
머메일일소- 머메일 효과로 중장병 특소- 앵그러 특소- 6싱소환- 패에서 중장병효과로 해황몹 추가 일소- 스킬- 4랭소환
선공시에는 해황몹을 소재로한 심숨자를 뽑고, 교활이나 달의 서를 세트해두는게 가장 이상적임. 밸리까지 잡히면 더욱 좋고. 중장병의 효과나 교활로 상대의 전개 핵심카드를 끊어주면 됨. 패에 절함에 잡혀서 몬스터는 끊을 자신이 있으면, 중장병 대신 저격병을 소재로 해서 마함을 견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 특히 상대가 백룡이나 사드같이 특정 함정(인절, 오버플로)을 무조건 세트하는 덱 상대로는 그쪽이 더 좋을 수도 있음. 요새 기승을 부리는 성기사 같은 경우에도 멀린을 바로 끊어주면 성기사 할거 없어짐. 썬드 상대로는 엑시즈 하기 전에 끊어주면 됨. 다만 레벨복제 스킬에는 체인을 못거니까 그건 유의해야함. 위에도 말했지만 백룡은 아백룡 나오면 능력 쓰기 전에 끊어주면 되고, 아백룡 안나오고 함정 세트 턴 엔드면 함정 부수는게 더 나음.
후공시에는 달의 서나 성창이 잡혀야함. 달의 서로 포톤 바운서 같은 친구들을 뒤집어줘야 후속 전개가 가능하기 때문. 성창은 디바나 해황몹이 인절 썬브 달의 서 데먼체를 먹을 때 써주면 됨. 이후에는 마찬가지로 심숨자로 상대 몬스터를 파괴하고 패주면 됨. 저격병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면 효과로 돌격병까지 소환해서 폭발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음.
3. 채용 스킬
할말이 없음. 이 덱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스킬이기 때문에 상어의 영역 이외의 스킬은 쓸 수 없음. 유출로 공개된 랜턴/커터 샤크가 나온다면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면 지금하고는 완전 다른 컨셉의 덱이 될거임.
4. 고려해 볼 만한 카드
5. 덱별 상대법
1. 데페
조금 불리한거 같음. 패에서 데페 튀어나오면 힘듦. 파괴하면 데페가 튀어나오기 때문에 4랭보다는 6싱으로 브류나크 각을 봐야함. 근데 데페 저격하고 싶으면 그냥 어흡거를 쓰셈
2. 오노마토
이새끼들 후공 돌파가 미친수준이라서 선공이면 무조건 교활 잡고 시작해야됨. 물론 그마저도 국소 쓰면 ㅈㅈ . 대신 선공은 포톤 바운서 원툴이라 달서로 뒤집어주면 됨.
3. 백룡
제일 호구잡는 덱. 비교적 상대하기 제일 쉬운 편. 선공잡고 백석 효과 틀어막으면 아무것도 못함. 스파이더 샤크 덕에 타점도 안밀림
4.성기사
선공이면 할만 한데, 후공이면 힘듦. 후공으로 돌파하려면 달의서는 기본으로 필요하고 후공이면 사실상 묘지에서 멀린이 효과 쓰는거도 못막기 때문에 진짜 이기기 힘듦. 선턴에 밸리깔고 심숨자 내놓으면 그래도 이길만함.
5. 썬드
얘네도 오노마토랑 비슷함. 선공은 바운서 원툴. 후공은 오노마토가 국소로 돌파한다면 얘네는 혼원룡으로 돌파함. 대신 얘네들한테는 밸리가 매우 쎄게 먹혀서 밸리 잡으면 쉬워짐. 함정을 안쓰는 덱이라 후공에 성창을 무조건 잡아야한다는 그런건 없음.
6.블페
선공잡으면 검은 선풍 쓰고 나오는건 중장병으로 짤라주셈. 그럼 공격력 참조 못해서 후속 없음. 선풍 짤라도 되는데 선풍 2장 꺼낼 수도 있음. 달서나 교활 잡고 시작하면 더 쉽고. 클로즈 죽은 이후로 블페도 후공원툴덱이라 후공 잡아도 상대하기 쉬움.
7. 문라
샤벨댄서 나오면 처리하기 힘듦. 해교직룡으로 3600까진 처리가능한데 타점 더 올라가면 직룡으로 못이김. 아니면 아마트릭스로 수비표시로 바꿔서 잡아야하는데 그게 그리 잘 나오는 각이 아님. 샤벨댄서만 아니면 X밥인데 샤벨눈나 정리가 힘듦. 꼬우면 해머 슛 쓰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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